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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20 2월 샌프란시스코
  2. 2010.10.03 다운타운, 샌프란시스코 2
  3. 2010.10.03 Ulloa St. 샌프란시스코 6

2월 샌프란시스코

2019. 3. 20. 10:10 from 바람

DAY 1 : San Francisco


롬바드스트리트 - 길라델리 스퀘어 - 피셔맨스 워프 - 금문교 -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 유니언 스퀘어 - 페리빌딩


첫 째날은 뮤니 1day pass를 끊고 신나게 돌아다닌 날이다. 뮤니버스, 뮤니스트리트카, 뮤니메트로, 케이블카가 12불에 무제한이니까!! 뽕을 뽑을 기세로 버스며 케이블카를 오지게 탐.

숙소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 골목골목을 천천히 구경하며 파웰역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향했다. LA는 걷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돌아다니면서 사실 무서운 마음이 너무 컸는데 샌프란시스코는 거리마다 관광객이 넘쳐나고 거리도 그리 크지 않아 포근한 기분마저 들었다. 역시 샌프지~ 역시 샌프야 라는 말을 입에 달았다.



날씨 
샌프란시스코 2월 날씨는 한국 초가을, 초봄 날씨. 우리가 갔을때는 이상기온인지 갑자기 미국 전체가 얼어붙었다. 그럼에도 샌프란시스코는 다행히그렇게 춥진 않았고 경량패딩 정도로 견딜만했다. 다만 3일중 2일 비가 내림... 많이 내림.. 1~2월은 우기라는 사실을 가슴에 새겼다..






파웰역 케이블카 승강장


파웰역 케이블카 승강장은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케이블카의 기점인데, 여기서는 차장(?)님들이 수동으로 케이블카를 돌린다. 이 때 많은 관광객이 핸드폰을 초ㅑ라락 꺼내든다. 

날씨가 쫌 춥긴했는데 거리를 구경하고싶어서 일부러 밖에 앉았다. 케이블카가 숭숭 달릴때마다 칼바람이 볼을 때렸지만 잘 참았다. 수동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밖에 있던 한 남자가 귀엽게 브이 포즈를 취해주었다. 차가 정차해있는동안 우린 땡큐 아이 라이큐 수신호를 주고 받고 케이블카가 다시 떠날때 해맑게 바이~ 했다. 귀여운 순간.




케이블카를 타고 스친 유니언 스퀘어와 거리




롬바드 스트리트 (Lombard St.)


가파른 롬바드 스트리트. 케이블카를 타면 롬바드 스트리트의 꼭대기(?)에 내릴 수 있다. 아래서 꼬부러진 길을 보는 것도 멋이지만, 길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샌프란시스코 시내 또한 절경이기 때문에 일부러 코스를 이렇게 짜두었다. 위에서 사진 오조오억장 찍고 꼬불꼬불 차길 옆에 난 인도를 따라 경사를 내려와 아래서도 오조오억장을 찍는다.
길라델리 스퀘어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길라델리 스퀘어 (Ghirardelli Square)


선물용으로 80피스짜리 초코렛을 샀는데 아 여행 초반부터 무거운 초코렛을 들고다니느라 나중에 좀 후회했다. 어차피 다시 돌아 올 곳이었는데....




피셔맨즈 워프 (Fisherman's Wharf)


피셔맨즈 워프는 게 요리가 유명하다고해서 점심은 '크랩하우스'라는 곳에서 게 요리에 도전했다! 둘이해서 100불정도 나왔는데 오랜만에 먹은 게요리라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다. 먹을거에 그리 연연하지 않아서 사실 맛집이 아니어도 딱히 아쉬움이 없다.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피셔맨즈 워프에서 금문교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돌아올 때도 버스를 탈 수 있었지만 해안가를 걸어도 좋을 것 같아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까지 해안을 따라 걸었다. 해안가에서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 서핑보드로 노질하는 사람 등등 사진을 툭툭 찍고 나중에 스캔했더니 사진에서조차 여유가 흘러 넘치는 것 같아 찍어두길 잘했다고 나레기 스스로 뿌듯해했다. 특히 저 서핑보드 사진은 이번 여행 통틀어 최애사진 등극!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Palace of Fine Arts)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는 예전에 어학연수 했을때 가까운데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었는데, 경로상 그리 먼 곳도 아니라 잠깐 들렀다. 이 곳을 최애 장소로 여겼던 한 친구를 생각하면서.. 정말 볕 좋은날 벤치에 앉아 하루종일 멍때리고 있고 싶은 그런 곳. 하 나 왜 샌프란에 집 없어?



미서부의 노을을 한번은 간직하고 싶어서 서둘러 피셔맨즈 워프로 되돌아갔다. 해변이 트였기에 노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했건만, 하늘도 무심하시지 구름낀 날씨때문에 멋들어진 노을은 못찍고 기다리는 동안 액션캠으로 동행인의 현란한 발재간만 찍어댔다.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유니온스퀘어로 돌아가는 케이블카를 타려는데 퇴근시간 트래픽때문에 운행을 잠시 중지한다고 한다. ㅠ 따흑 나 케이블카 뽕뽑아야되는데! 트래픽때문이라면서 이상하게 스트리트카는 운행을 했다. 스트리트카로 다운타운 중심으로 돌아와 테드 스테이크 때리고 모할까 하다가 케이블카 뽕 뽑자고 또 케이블카를 탔다. 춥다. 그래도 타길 잘했다. 중간에 캘리포니아스트리트에서 페리빌딩쪽으로 가는 케이블카로 또 갈아탔다. 페리빌딩 야경사진 때리고 이제 그만 긴긴하루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 모든 사진은 롤라이 35



Posted by ryu-jee :

다운타운, 샌프란시스코

2010. 10. 3. 09:34 from 바람



셋째날,
용기내어 혼자서 다운타운을 ㄷㄷ



다운타운의 중심 유니언스퀘어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유니언 스퀘어 앞 계단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랄 것 없이 저마다 편한 자세로 드러누워(?) 각자의 오후를 즐긴다.








토니 베넷의 'HEARTS'








샌프란시스코의 또 하나의 볼거리 케이블카
원랜 시민들의 교통수단이었으나, 지금은 거의 관광상품화가 되었다고.






새파란 하늘과 유독 잘 어울리던 iPad 옥외광고





Posted by ryu-jee :

Ulloa St. 샌프란시스코

2010. 10. 3. 08:32 from 바람



설렘과 염려를 가득 안고 떠나온 첫 어학연수
그고슨 샌프란시스코

학교입학 전 시차 적응을 위해 며칠 일찍 도착한 나는 일단 집 주변부터 탐색하기로 마음먹었다.



평소 좋아하던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옥외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나를 싣고 달리게 될 뮤니 메트로


























Posted by ryu-jee :